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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강정호가 3경기 연속 4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피츠버그 중심타자로 완전히 자리매김했다.
강정호는 1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인터리그 홈 경기서 4번 3루수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 1사구를 기록했다. 시즌 146타수 41안타, 타율 0.281가 됐다. 2경기 연속 안타.
15일 필라델피아전, 16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 이어 3경기 연속 4번타자로 선발 출전한 강정호. 2경기 연속 안타를 때리면서 서서히 4번타순에 적응 중이다. 첫 타석에서 안타가 나왔다. 0-0이던 1회말 2사 1루 상황서 시카고 화이트삭스 선발투수 호세 퀸타나에게 볼카운트 1B2S서 4구 82마일 커브를 공략, 좌중간 안타를 날렸다. 프란시스코 서벨리의 볼넷으로 2루에 진루했다. 그러나 후속 조디 머서가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나면서 득점을 하지는 못했다.
강정호는 1-0으로 앞선 2회말 무사 2루 찬스서 두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볼카운트 2B2S서 5구 93마일 직구를 공략, 유격수 땅볼로 돌아섰다. 역시 2-0으로 앞선 5회말에는 2사 주자 없는 상황서 세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볼카운트 2B2S서 91마일 직구를 공략, 3루수 라인드라이브로 돌아섰다.
강정호는 3-0으로 앞선 7회말 1사 1,2루 찬스에선 볼카운트 1B서 다니엘 웹으로부터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다. 85마일 체인지업이 웹의 손에서 빠지면서 강정호의 몸으로 향했다. 서벨리의 3루수 땅볼 때 2루까지 진루한 강정호는 머서의 3루수 땅볼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피츠버그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에 3-0으로 이겼다. 6연승을 질주했다. 37승27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2위.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5연패 수렁에 빠졌다. 28승35패로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최하위.
[강정호.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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