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KIA 3루수 김주형의 다이빙캐치가 6월 셋째 주 ADT캡스플레이로 선정됐다.
6월 14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온라인 투표 결과, 6월 10일 넥센과의 광주 경기에서 나온 KIA 김주형의 호수비가 네티즌 1,545명의 지지를 얻으며 1위를 차지했다.
4회초 1사 상황. 김주형은 넥센 유한준의 좌측 파울라인으로 향하는 타구를 몸을 날려 잡아낸 후, 곧바로 1루에 송구하며 아웃카운트를 올렸다. 최근 컨디션이 좋지 않은 이범호를 대신해 선발 기용된 김주형은 김기태 감독의 신뢰에 보답이라도 하듯 경기 내내 안정적인 수비를 선보였다.
2위는 623표를 얻은 한화 정근우의 점프 캐치가 선정됐다. 정근우는 삼성과의 경기에서 자신의 키를 훌쩍 뛰어넘는 이지영의 직선타를 날아올라 잡아냈다. 타격부진에서 벗어난 정근우는 악착같은 수비로 팀의 분위기를 되살리고 있다.
이어 롯데 조쉬 린드블럼의 순발력 있는 수비가 3위(69표)에 올랐다. 14일 SK와의 문학 경기에서 린드블럼은 SK 박진만의 투수 쪽으로 향하는 타구를 한번에 잡아냈다. 이날 린드블럼은 자신의 첫 완봉승을 기록했다.
한편, 보안전문기업 ADT캡스는 2015 KBO 리그 정규시즌 동안 진정한 호수비를 응원하는 'ADT캡스플레이' 캠페인을 진행한다.
'오늘의 ADT캡스플레이' 영상은 포털사이트 Daum 내 ADT캡스플레이 페이지(http://adtcapsplay.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매주 화요일에 정순주 아나운서, 박재홍·정민철 해설위원, 이석재 PD가 출연하는 주간 야구 토크쇼 '풀카운트'를 선보인다.
[KIA 김주형.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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