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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코뼈골절로 수술을 받은 배우 이준기가 MBC 새 수목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 촬영장에 복귀한다.
17일 오후 이준기의 소속사 나무엑터스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이준기가 의사로부터 활동이 가능하다는 진단을 받고 18일부터 '밤을 걷는 선비' 촬영을 재개할 예정이다. 수술은 잘 됐고, 제작진과의 협의 하에 복귀일자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준기는 앞서 지난 11일 오전 '밤을 걷는 선비' 촬영 중 넘어지는 과정에서 코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함께 넘어진 배우 이유비는 허리를 다친 뒤 요추 간판 탈출증(허리 디스크) 진단을 받고 병원 치료를 받는 중이다. 두 배우의 부상 후 '밤을 걷는 선비' 측은 타 배우 위주로 스케줄을 조정해 촬영을 이어왔다.
이준기의 복귀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이유비의 소속사 싸이더스HQ 측도 17일 "촬영장 복귀시기를 얘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준기와 이유비, 아이돌그룹 동방신기 최강창민, 배우 김소은, 이수혁 등이 출연하는 '밤을 걷는 선비'는 MBC 수목드라마 '맨도롱또?f' 후속으로 오는 7월 중 첫 방송된다.
[이준기(왼쪽)와 이유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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