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강진웅 기자] kt 위즈 조범현 감독이 선수들에게 세밀한 플레이에서 더욱 집중해 줄 것을 당부했다.
조 감독은 17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6월 들어 8승 5패의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것에 대해 말했다.
조 감독은 “(박)기혁이도 요즘 좋아졌고, 김상현과 장성우가 가끔씩 홈런을 쳐주고 있어 도움이 된다”며 “지금은 외국인 타자 2명이 있고 선수들이 서로 상황에 맞게 플레이가 맞아들어 가고 있다”며 시즌 초반보다 경기력이 나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조 감독은 세밀한 플레이에서의 아쉬움도 표했다. 조 감독은 “하지만 아직 세밀한 플레이들이 부족하다”며 “번트나 주루에서 더욱 집중해야 한다. 이런 것들로 인해 결국 승패가 좌우된다”라고 말했다.
kt는 댄 블랙의 합류와 앤디 마르테의 부상 복귀로 인해 타선에서 파괴력이 이전보다 나아졌다. 어느 팀을 상대로도 승부를 할 만한 타선이다. 하지만 가끔씩 아쉬운 주루플레이를 펼치거나 희생번트 실패 등 공격의 흐름이 끊기는 모습이 있다. 이에 조 감독도 이 같은 점을 고쳐주기를 바라고 있다.
[조범현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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