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전 강산 기자] SK 와이번스의 '소년장사' 최정이 퓨처스리그(2군) 경기에 출전하며 타격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최정은 17일 화성에서 열린 화성 히어로즈와의 퓨처스 경기에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 3타석 1타수 1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이날 유일한 안타는 2루타였다.
최정은 전날(16일) 히어로즈전서 3타수 1안타 1타점 2득점을 올린 바 있는데, 유일한 안타가 좌월 솔로 홈런이었다. 2경기에서 장타 2방을 쏘아 올리며 타격감을 찾아 가고 있다.
김용희 SK 감독은 이날 대전 한화전을 앞두고 "이제 2경기를 했을 뿐이다. 복귀 시점을 단정하기 어렵다. 쓰고 싶지만 섣불리 하다가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참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최정은 올 시즌 1군 34경기에서 타율 2할 5푼 9리 5홈런 21타점을 기록 중이다. FA 계약 첫해 다소 기대에 못 미치는 활약이다.
[SK 최정.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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