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강진웅 기자] kt 위즈가 창단 첫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하는 화끈한 타격쇼를 선보이며 NC 다이노스를 꺾고 2연승을 달렸다.
조범현 감독이 이끄는 kt는 17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린 NC와의 경기에서 12-4 대승을 거뒀다. kt의 올 시즌 6번째 두 자릿수 득점 경기였고, kt의 창단 첫 선발 전원 안타 경기가 됐다. 이로써 kt는 2연승을 달리며 시즌 전적 19승 47패가 됐다.
특히 이날 kt는 댄 블랙이 홈런을 터뜨리며 지난 4일 블랙이 합류한 이후 승패에 관계없이 12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리게 됐다.
경기 후 조 감독은 “어제에 이어 오늘도 선발이 잘 해줬다”며 “2사 후에 점수를 내는 장면이 많았는데 팀이 조금씩 좋아지는 것 같다. 늦은감이 있지만 많이 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팬들이 많은 응원을 해주고 계신데, 이를 위해 조금이라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t는 18일 경기 선발투수로 정성곤을, NC는 손민한을 예고했다.
[조범현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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