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한국프로농구연맹(KBL)은 '2015 KBL 외국선수 트라이아웃'에 참가할 선수 212명을 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총 참가 신청 선수 751명 중 구단 추천을 통해 331명에게 초청장을 발송한 뒤 최종 참가 등록을 거쳐 212명의 대상 선수를 확정했다.
이번 트라이아웃에는 지난 시즌까지 소속팀을 이끌었던 리카르도 라틀리프, 애런 헤인즈, 리카르도 포웰을 비롯해 2011-2012시즌 서울 SK에서 개막 후 21경기 연속 더블 더블을 기록하며 맹활약한 알렉산더 존슨, 2010-2011시즌부터 2013-2014시즌까지 KBL 4시즌 동안 215경기에 출전한 바 있는 로드 벤슨 등 총 38명의 KBL 경력 선수가 참가 등록을 마쳤다.
이외에도 NBA 올스타전 초대 덩크 콘테스트 챔피언이자 2014-2015 NBA 파이널 진출팀인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구단의 영구결번(22번) 지정자인 래리 낸스의 아들 래리 낸스 주니어가 명단에 포함됐으며, 라샤드 맥칸츠, 스무시 파커, 게이브 프루잇 등 약 15명의 NBA 경력 선수들이 등록했다.
참가선수 중 최장신은 2010-2011시즌 NBA에서 뛴 바 있는 213.4cm의 마커스 커즌이며 최단신 선수는 182.88cm의 밴스 쿡시로 확인됐다.
총 212명 중 단신 선수 117명, 장신 선수는 95명이 등록 했다. 최고령 선수는 지난 시즌 울산 모비스에서 팀 우승에 기여한 40세의 아이라 클라크이며 최연소 선수는 22세의 찰스 잭슨이다.
한편, 2015 KBL 외국선수 트라이아웃은 7월 18일부터 2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소재의 데저트 오아시스 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진행되며, 드래프트는 팜스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21일에 개최된다.
[애런 헤인즈(왼쪽)와 리카르도 라틀리프.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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