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SK 윤희상과 삼성 윤성환이 21일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SK와 삼성의 20일 인천 경기가 비로 취소됐다. 이날 두 팀은 박종훈(SK), 김건한(삼성)을 선발투수로 내보낼 예정이었다. 그러나 비로 취소가 되면서 두 팀은 21일 경기 선발투수를 바꿨다. SK와 삼성 모두 예정된 로테이션대로 윤희상과 윤성환을 선발로 내세운다.
SK 윤희상은 올 시즌 4승4패 평균자책점 4.72를 기록 중이다. 16일 대전 한화전서는 4이닝 6피안타 5실점(4자책)으로 무너졌다. 올 시즌 삼성전서는 1경기 등판했다. 3월 29일 대구 경기서 4⅓이닝 6피안타 1탈삼진 3실점으로 역시 좋지 않았다.
삼성의 경우 본래 이날 장원삼의 등판 순서였다. 하지만, 부진으로 1군에서 말소되면서 김건한이 등판하려고 했다. 김건한을 21일 경기에 내세워도 큰 지장이 없지만, 류중일 감독은 승률을 높이기 위해 김건한 대신 정상적으로 윤성환을 넣었다. 김건한은 선발로테이션 한 턴을 건너거나, 출산휴가를 얻어 미국으로 건너간 타일러 클로이드 대신 선발 등판할 수도 있다.
윤성환은 올 시즌 6승4패 평균자책점 3.56을 기록 중이다. 16일 대구 두산전서는 7이닝 3피안타 7탈삼진 3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잘 던졌으나 삼성 타선이 두산 선발투수 장원준에게 막히면서 패전을 떠안았다. 윤성환은 올 시즌 SK전서는 1경기에 등판했다. 5월 9일 인천경기서 7이닝 2피안타 1실점으로 승리를 따냈다.
[윤희상(위), 윤성환(아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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