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2015 상반기, 다수의 스타들이 무대로 향했다. 브라운관 및 스크린은 좁았다. 약 3분 가량 대중을 만나는 가수들의 무대 역시 뮤지컬로 확장됐다.
장르 불문 스타들의 활약이 이어지며 그 경계가 사라져가는 가운데 2015년에도 연극 및 뮤지컬에 도전하는 스타들의 활동이 돋보였다.
배우 공효진은 데뷔 15년만에 첫 연극에 도전했다. 지난해부터 올 초까지 연극 '리타'에서 리타 역을 맡아 관객을 만났다. 배우 주진모는 올 초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를 통해 뮤지컬배우로 데뷔했다.
중견배우들 역시 무대로 눈을 돌렸다. 박정수는 연극 '다우트'로 처음 무대에 섰고, 조양자는 연극 '친정엄마'로 연극 무대에 도전했다. 두 사람은 첫 연극에 대한 어려움 및 감동으로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배우 그룹 서플라이즈 유일은 뮤지컬 '로기수'를 통해 무대에 섰다. 열정적인 탭댄스를 선보이며 관객들을 직접 만났다.
가수들의 뮤지컬 도전도 돋보였다. 세븐은 전역 후 첫 컴백작으로 뮤지컬을 택했다. 뮤지컬 '엘리자벳'에서 토드 역을 맡아 성공적인 데뷔를 했다. 그룹 B1A4 신우, 빅스 켄 또한 뮤지컬에 첫도전했다. 뮤지컬 '체스'에서 아나톨리 역을 맡아 관객과 만났다.
걸그룹 크레용팝의 쌍둥이 멤버 초아, 웨이 또한 나란히 뮤지컬배우로 데뷔했다. 초아는 뮤지컬 '덕혜옹주', 웨이는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로 무대에 올랐다. 헬로비너스 전 멤버 유아라는 뮤지컬 '해를 품은 달' 일본 공연 무대에 섰다.
[켄 신우 공효진 세븐 유일 웨이(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EMK뮤지컬컴퍼니, 스토리피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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