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쥬라기 월드'와 '극비수사'가 쌍끌이 흥행을 이끌었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쥬라기 월드'는 개봉 2주차 주말(19일~21일) 전국 106만 5,673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1위에 올랐다.
같은 기간 개봉 1주차를 맞이한 '극비수사'는 전국 98만 1,413명의 관객을 동원, '쥬라기 월드'에 이어 흥행 2위를 기록했다.
주말 동안 약 200만명을 동원한 두 영화의 흥행 쌍끌이는 극장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공포가 끝났다는 신호탄으로 해석할 수 있다. 또 '극비수사'의 경우 그동안 외화에 밀려 고전을 면치 못했던 한국영화의 흥행 질주라 주목할 만하다.
한편 같은 기간 흥행 3위는 '경성학교:사라진 소녀들'(20만 1,615명), 4위는 '샌 안드레아스'(9만 5,908명),5위는 '매드맥스:분노의 도로'(4만 8,494명)가 차지했다.
[영화 '쥬라기 월드'와 '극비수사' 포스터. 사진 = UPI 코리아, 쇼박스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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