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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개그콘서트' 측이 인기 코너인 '민상토론' 결방과 관련해 "정치적 외압 때문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21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는 '민상토론'이 결방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사전 공지도 없이 결방한 탓에 시청자들은 각종 의혹을 제기했다.
특히 지난 15일 인터넷미디어협회(인미협)가 '개그콘서트'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신고했다는 보도가 나온 바 있어 민감한 정치 문제를 다루는 코너 특성상 어떤 외압 때문에 결방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꼬리를 물기도 했다.
'개그콘서트' 관계자는 그러나 이같은 의혹에 대해 "정치적 외압 때문에 결방한 것은 아니다"라며 분명하게 선을 그었다.
이 관계자는 "지난 주에는 아예 '민상토론' 녹화를 하지 않았다. 완성도가 만족할만한 수준이 아니었기 때문"이라며 "잘 다듬어서 녹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주 '개그콘서트'에서는 '민상토론'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민상토론' 중 한 장면. 사진 = KBS '개그콘서트' 화면 캡처]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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