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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온라인뉴스팀] 안젤리나 졸리(40)가 터키에 있는 쿠르드 난민촌을 방문, "우리는 유사 이래 최악의 난민 위기를 못 본 척 하고 있다"고 세계 정치세력을 비난했다.
미국 피플은 안젤리나 졸리와 딸 샤일로(9)가 지난 20일(이하 현지시간) '세계 난민의 날'을 맞아 터키 남동부 난민캠프를 찾아 인도주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고 20일 보도했다.
유엔난민고등판무관(UNHCR)의 특사인 졸리는 샤일로와 남편 브래드 피트와 함께 터키 마르딘州 미디야트 마을에 있는 시리아와 이라크 난민촌을 찾았다. 졸리는 터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을 만나 현재 세계에서 가장 큰 난민캠프의 위기에 대해 논의했다.
그녀는 이 자리에서 "우리 세계는 현시점에서 절대 부유하지도 건강하지도 또 한발짝도 진보하지도 않고 있다. 이렇게까지 많은 사람들이 기본적 인권을 빼앗기고 헐벗은 적은 없었다."고 말했다. 그녀는 또 "단순히 '난민 위기'라고 할 게 아니라, 이는 우리 눈앞에 펼쳐지고 있는 현실이다. 지구상의 안전과 통치의 위기는 역대 최악의 난민 위기, 이같은 대규모 이동으로 여실히 보여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졸리는 샤일로를 데리고 1년전 UNHCR 활동의 일환으로 1년전 만난 12살 시리아 소녀를 레바논에서 조우했다. 졸리는 "샤일로는 내가 난민 가족들에 깊은 애정을 갖고 있다는 것을 안다. 그래서 수년전부터 그곳에 가서 난민가족들을 만나고싶다고 내게 청하곤 했다"고 말했다.
UNHCR에 따르면 난민이나, 추방당한 사람, 망명 요청자들을 포함해 약 6000만 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졸리는 "가족을 떠난다는 것 등 샤일로는 여러가지 질문을 한다. 하지만 가혹한 전쟁의 현실과 추방당한 난민에 대해 도저히 설명해 줄 수가 없었다"며 "샤일로도 뭔가 슬퍼했다. 하지만 곧 다음 방문지로 가는 기대에 행복해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사진 = 안젤리나 졸리(가운데)가 20일 터키 마르딘州 미디야트에 사는 쿠르드 난민촌을 방문, 난민들을 살피고 있다.(AFP/BB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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