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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남성 아이돌그룹 세븐틴 버논이 첫 솔로 음원이자 단독 싱글곡인 ‘Lotto’(로또)를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전격 공개했다.
올해 만 17살의 버논은 세븐틴 힙합팀의 멤버로, 데뷔 전 연습생 기간에 참여한 케이블채널 엠넷 '쇼미더머니4'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특히 래퍼 앤덥에게 "합격에 대해 이해 할 수 없다"며 직접 지목 당하면서 눈길을 끈 바 있다.
그러나 11일 기습 공개된 신곡에는 버논의 랩 실력이 부각돼 이목을 집중 시키고 있다. 현재 힙합신에서 가장 핫한 아티스트인 도끼의 비트에 지코, 씨잼, 오케이션 등과 함께 해 온 실력파 던밀스의 피쳐링이 더해진 신곡이 탄생한 것.
버논의 첫 싱글인 ‘Lotto’는, 주변에서 어떠한 소리가 들리거나 앞으로 어떠한 상황에 놓이더라도 상관하지 않고 앞을 향해 나아가겠다는 각오를 담아낸 곡이다. 자신의 길을 꾸준히 걸어가 성공하고자 하는 포부를 '당첨된 로또'에 빗대어 표현했다.
소속사 플레디스는 “버논은 이제 만 17세로 힙합씬에 이제 첫 발을 내 딛게 되었다. 아직은 부족한 모습이 많겠지만 ‘Lotto’의 가사처럼 1년 뒤, 그리고 또 20년 뒤 그가 어떠한 모습으로 성장해 있을지 그의 가능성을 지켜봐달라”고 당부를 전했다.
[세븐틴 버논. 사진 = 플레디스 제공]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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