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테임즈가 홈런 공동 선두 자리에 올랐다.
에릭 테임즈(NC 다이노스)는 11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우월 투런 홈런을 때렸다.
박병호와 홈런왕 경쟁을 펼치고 있는 테임즈는 9일 KT전에 이어 10일 넥센전에서도 홈런포를 가동했다.
이날 첫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4회초 무사 1루에서 들어선 두 번째 타석에서는 달랐다. 넥센 바뀐 투수 김영민을 상대로 우월 투런홈런을 쏘아올린 것. 3경기 연속홈런.
이 홈런으로 테임즈는 이 부문 선두 박병호가 지켜보는 앞에서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27호 홈런.
NC는 테임즈 홈런에 힘입어 4회초 현재 4-1로 앞서 있다.
[NC 에릭 테임즈. 사진=목동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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