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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뮤지컬 배우 김소현-손준호의 아들 주안이가 갈망했던 앵무새와 만났다.
최근 진행된 SBS '오! 마이 베이비'(이하 '오마베') 녹화에서는 36개월 주안이가 앵무새와 놀라울 정도로 소통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20개월 당시 마트에서 앵무새를 처음 만났던 주안이는 '깍깍이'라고 외치며 끊임없이 앵무새를 갈망했었다. 김소현-손준호 부부는 형제가 없는 주안이가 혼자서 노는 모습이 안타까운 마음에 주안이가 좋아했던 깍깍이를 선물해주기로 결정했고, 결국 주안이를 데리고 앵무새 동물원을 방문했다.
이날 주안이는 말하는 앵무새들을 신기해하며 금방 교감을 하기 시작했다. 서로 무슨 대화를 하는지 한참 동안 까르르 웃고 고개를 끄덕이는가 하면, 신나는 노래까지 불러주며 앵무새를 춤추게 했다. 또한 앵무새에게 사과를 먹여주면서 "많이 먹으면 튼튼해져~"라고 말하는 등 형다운 의젓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엄마 김소현은 주안이가 좋아하는 앵무새를 선물해주겠다고 당차게 말했지만, 막상 앵무새가 날아와 앉자, 무서워서 눈물을 흘렸다. 앵무새를 새로운 가족으로 입양하기란 쉽지 않았다.
18일 오후 5시 방송.
['오마베' 주안. 사진 = SBS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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