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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유선이 영화 '퇴마;무녀굴' 200만 관객 돌파 공약을 내걸었다.
1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퇴마;무녀굴'(제작 이프로덕션·플로우식스·PR ENT배급 씨네그루㈜다우기술) 제작보고회에 김휘 감독과 배우 김성균, 유선, 차예련, 김혜성이 참석했다.
유선은 "200만 돌파 시 성균이와 함께 '위아래' 춤을 춘다"는 공약을 내건 뒤 "뭔가 보여드리고 싶다"며 김성균과 합의가 된 것이냐는 질문에 "내가 하라면 한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성균 역시 "전 누나가 하라는 대로 하겠다"고 화답해 훈훈함을 안겼다.
한편 신진오 작가의 공포 소설 '무녀굴'을 원작으로 한 '퇴마;무녀굴'은 정신과 의사이자 퇴마사인 진명(김성균)과 그의 조수 지광(김혜성)이 기이한 현상을 겪는 금주(유선)를 치료하던 중 그녀 안에 있는 강력한 존재와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공포 영화다. '이웃사람'의 김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8월 개봉된다.
[배우 유선.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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