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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개그맨 김준현이 자신의 애칭을 공개했다.
14일 방송된 SBS라디오 러브FM '김지선 김일중의 세상을 만나자'의 '연애와 결혼사이' 특집에서 김준현은 아내와 서로 부르는 애칭이 '젤리꼼'이라고 수줍게 밝혔다.
평소 아내와 곰모양으로 된 젤리를 사먹는데, 그 곰이 아내와 자신을 많이 닮아서 그렇게 부른다고. 김준현은 "아내에게 물을 달라고 할 때 애칭과 함께 '젤리꼼, 물'이라고 애교를 가득 담아 부른다"고 덧붙였다.
김준현은 "아내가 화가 났을 땐 아내가 좋아하는 비빔국수를 만들어 놓은 뒤, 구석에서 아무 것도 안한 채 웅크린 자신의 뒷모습을 보여주며 불쌍한 척을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아내가 늘 9첩 반상을 차려준다고 들었는데, 여전하냐"는 질문에 "여전히 잘 차려주고 아내가 가장 잘 하는 음식이 샤브샤브인데, 육수를 기가 막히게 뽑는다"고 자랑을 이어갔다.
[개그맨 김준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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