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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가수 이승환, 김윤아, 에피톤 프로젝트가 그룹 슈퍼주니어와의 작업 후기를 전했다.
이승환과 슈퍼주니어KRY(규현 려욱 예성)는 16일 공개된 슈퍼주니어의 데뷔 10주년 스페셜 앨범 ‘Devil’(데블)을 통해 록 발라드곡 ‘We Can’(위캔)을 함께 작업했다.
이에 대해 이승환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원래 제가 하는 대로 두세번 노래해야할 거라고 했는데 세 사람의 스케줄이 너무 많아서 일본에도 따라 간다고 했었어요. 무서웠겠죠. 나란 선배. 다행히 다들 잘 해줘서 금방 끝났어요. 수고들 많았어요"라는 글을 올렸다.
실제로 슈퍼주니어KRY는 이승환과 작업하며 힘들었던 에피소드를 앞선 기자간담회에서 고백한 바 있다. 규현은 “이승환은 정말 꼼꼼하다. 그의 장인정신에 놀랐다”고 말했으며, 려욱은 “규현이 녹음 후 내게 ‘너 죽었다. 기존 다른 분들에게 디렉팅을 받은 것과는 다른 차원이다’라고 했다”고 폭로하기도 했다.
‘별이 뜬다’라는 발라드곡으로 이번에 처음 슈퍼주니어와 호흡을 맞춘 에피톤 프로젝트는 “멋진 멤버들과 함께 작업하게 되어 영광입니다. 재밌게 작업했어요. 10주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슈주 짱짱맨”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슈퍼주니어에게 록 장르의 ‘Rock’n Shine’(록 엔 샤인)을 선물한 자우림 김윤아 역시 슈퍼주니어와 스튜디오에서 녹음 작업 중인 사진을 자신의 트위터에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슈퍼주니어는 케이블채널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17일 KBS 2TV ‘뮤직뱅크’, 18일 MBC ‘쇼! 음악중심’, 19일 SBS ‘인기가요’ 등 각종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해 신곡 무대를 선보인다.
특히, 슈퍼주니어는 이번 주 컴백 무대를 통해 화제의 타이틀 곡 ‘Devil’과 수록곡 ‘Alright’은 물론 슈퍼주니어D&E의 ‘Don’t Wake Me Up’, 슈퍼주니어T의 ‘첫눈에 반했습니다’, 슈퍼주니어KRY의 ‘We Can’ 등 유닛별 무대까지 총 5곡을 선사한다.
[이승환, 슈퍼주니어.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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