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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남성그룹 비스트가 8번째 미니음반 발매에 앞서 선공개곡 발표를 진행한다.
비스트는 오는 20일 미니 8집음반 선공개곡 ‘일하러 가야 돼’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깜짝 공개한다.
이에 비스트는 16일 오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선공개곡 발표를 알리는 예고 영상을 게재하고 ‘일하러 가야 돼’의 제목과 발매 날짜를 알렸다.
이 영상에는 지난 2011년부터 현재까지 롱런의 인기를 기록한 바 있는 발라드곡 ‘비가 오는 날엔’을 시작으로 매년 이어진 비스트의 주옥 같은 선공개 발표곡들의 재킷 커버 이미지와 하이라이트 음원이 연속 등장한다. ‘미드나잇(Midnight)’, ‘괜찮겠니’, ‘아임쏘리(I’m sorry)’, ‘이젠 아니야’로 다다른 이 영상의 말미에는 ‘2015.07.20 일하러 가야 돼’라는 제목이 나타나 비스트의 컴백 전초전을 예고했다.
‘일하러 가야 돼’는 사랑하는 이를 두고 일하러 나가야만 하는 남자의 아쉬움을 위트 있는 가사로 옮긴 댄스 넘버로, 용준형이 속한 작곡팀 굿 라이프가 작사 작곡을 맡았다. 절제된 리듬과 일렉 피아노 사운드가 인상적인 이 곡은 이 시대 모든 남성들의 마음을 대변할 현실적인 가사와 자상함이 물씬 묻어나는 곡 전개로 여심을 저격하며 한층 감미로운 비스트의 변신을 확인할 수 있다.
오는 27일 발매될 비스트 미니 8집음반 ‘오디너리(Ordinary)’가 평범하고 일상적인 솔직함을 담은 신보가 될 것으로 알려진 만큼 이번 신곡 ‘일하러 가야 돼’는 새 음반의 음악적 성격을 가장 명확히 대변할 트랙으로 손색이 없다. 또 대중적이고 일상적인 제목을 띈 만큼 그 동안 비스트 멤버들은 새 음반을 준비하는 과정 속에서 자신의 SNS를 통해 ‘일하러 가야 돼’라는 문장을 자주 언급하며 깜찍한 컴백 스포일러를 선사해 온 것이 알려져 팬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그 동안 선공개곡으로 서정적인 멜로디의 발라드 장르들을 주로 선보여온 비스트는 ‘미드나잇(Midnight)’ 이후 3년 여 만에 선공개곡으로 댄스장르를 선택하고 데뷔 6년, 한층 여유롭고 버라이어티해진 비스트의 이유 있는 자신감을 드러낼 예정이다.
한편 비스트는 27일 미니 8집음반 ‘오디너리’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컴백활동을 시작한다.
[사진 = 큐브 엔터테인먼트]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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