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산 (경기도) 곽경훈 기자] 최강희 감독이 16일 오후 경기도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진행된 2015 하나은행 K리그 올스타전 '팀 최강희 vs 팀 슈틸리케' 올스타전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먼저 본 경기 시작 전 최강희 감독, 슈틸리케 감독, 차두리, 이동국, 염기훈, 김신욱 등 한국 최구의 축구스타들을 눈앞에서 확인 할 수 있는 팬 사인회가 마련된다. 팬사인회는 올스타전 입장권을 소지한 관객에 한해 이날 오후 3시부터 사인회장이 위치한 안산 와스타디움 장외광장 부스에서 200명에 한해 선착순으로 사전 번호표를 배부하고, 사인회는 5시 30분부터 30분간 진행될 예정이다.
식전에는 그라운드MC와 함께 골대 뒤편 양 팀 서포터석에서 각 팀의 응원구호를 함께 익히고 즐길 수 있는 레크리에이션 시간이 마련된다. 또한 여성 5인조 그룹 ‘CLC’의 축하공연과 이번 올스타전을 기념하는 아크로바틱 공연, 오프닝 응원 퍼포먼스가 경기 전 여름밤의 축제열기를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특히, 전반 20분이 지난 후 ‘쿨링타임’을 선보인다. ‘쿨링타임’이란 국제축구연맹(FIFA)이 체감온도지수 32도 이상의 무더위 속에서 축구 경기가 진행될 경우 선수 보호를 위해 실시하는 경기 도중의 휴식시간인 ‘쿨링 브레이크’에서 차용했다. 무더위 속 선수들이 열을 식히며 수분 섭취를 하는 동시에,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도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깜짝 공연도 마련된다. 최근 대세 걸그룹으로 떠오른 AOA가 그라운드에 등장해 관중들의 더위를 날릴 ‘쿨링’ 축하공연을 펼친다.
전반 종료 후 이어지는 하프타임에는 양 팀 선수들이 참가하는 올스타 릴레이 레이스 이벤트가 펼쳐진다. 올스타 레이스는 작년 2014 K리그 올스타전을 통해 7년 만에 다시 선보이며 선수, 관중 모두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경기가 끝난 후에는 K리그 홍보대사 윤두준이 속해있는 그룹 ‘비스트’의 피날레 공연이 예정되어 현장의 축제 분위기는 최고조에 이를 것으로 기대된다. 2014 K리그 올스타전에서 화려한 피날레 공연을 선보이며 화제가 된 바 있는 비스트는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K리그 올스타전을 찾아 눈길을 끈다. 비스트의 공연이 끝난 직후에는 여름밤 하늘을 수놓는 불꽃놀이가 진행되어 올스타전의 마지막을 뜨겁게 장식한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구 스타들과 함께 다양한 볼거리와 현장 이벤트를 비롯해 K-POP 스타들의 축하공연이 펼쳐질 이번 K리그 올스타전은 감독과 선수, 축구팬 모두가 함께하는 한여름 밤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한편 티켓링크를 통해 판매 중인 본경기의 일반좌석은 올스타전 당일인 17일 오후 3시까지 예매 가능하며, ▲1등석 2만원, ▲2등석 1만5천원, ▲서포터석 1만2천원, ▲3등석(W석) 1만2천원, ▲3등석(E석) 1만원이며, 테이블 좌석에서 치킨과 맥주를 함께 즐기며 관람 할 수 있는 ‘볼비어존’은 3인에 7만원, 2인에 5만원이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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