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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걸그룹 에이핑크가 가장 반응이 좋았던 행사로 '군부대'를 꼽았다.
에이핑크는 최근 진행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에 참여했다. 이는 최근 발표한 정규 2집 타이틀곡 'Remember'의 첫 녹화였다.
이날 에이핑크는 '군통령'답게 가장 반응이 좋았던 행사 장소로 군부대를 꼽았다. 초롱은 "모르는 노래, 안무가 없다. 처음부터 끝까지 '떼창'을 해 주신다"고 말했다.
또 행사마다 멘트가 달라지냐는 MC 유희열의 질문에 부산 출신인 은지는 "지방에 가면 사투리로 인사를 한다"며 구수한 경상도 사투리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어 대학 축제에서 관객과 소통하기 위해 곡마다 응원법을 가르쳐 준다고 밝힌 멤버들은 즉석에서 남성 방청객 두 명을 일으켜 세운 뒤 에이핑크 노래에 맞춰 응원법을 함께 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에이핑크가 출연하는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오는 17일 밤 11시 40분 방송된다.
[에이핑크. 사진 = KBS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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