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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가수 김태우가 결혼식에서 가장 사랑받는 가수의 면모를 과시했다.
김태우는 최근 진행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에 참여해 행사의 제왕다운 무대를 펼쳤다.
이날 김태우는 "4월과 5월, 9월과 10월엔 한 달에 50개 씩 결혼식을 다니기도 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사랑비'와 'High High' '그대라는 날개' 등 내 곡을 주로 부르다가 최근에는 모든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노래로 바꿨다"며 연인과 함께 방청에 참석한 사람들을 위해 나훈아의 '사랑'을 보사노바 버전으로 편곡한 무대를 선보여 박수를 받았다.
김태우가 출연하는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오는 17일 밤 11시 40분 방송된다.
[가수 김태우. 사진 = KBS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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