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KT 외국인타자 댄 블랙이 연이틀 결장할 것 같다.
조범현 감독은 16일 잠실 두산전을 앞두고 "블랙은 오늘도 힘들다. 손목이 좋지 않다. 쉬게 해줘야 할 것 같다"라고 했다. 블랙은 14일 잠실 두산전서 홈 쇄도를 하다 두산 포수 양의지와 충돌이 있었다. 이때 손목에 부상했고, 15일 경기에 결장했다.
조 감독은 블랙 영입 이후 KT 전력이 좋아졌다는 주변 평가에 흐뭇한 표정을 지었다. 그는 "아무래도 블랙을 영입한 뒤 조금 좋아진 것 같고 자리가 잡힌 것 같다. 단장님, 사장님도 신경을 많이 써주셨다"라고 했다.
전반기 마지막 경기다. KT로선 무리할 필요가 없다. 정황상 블랙이 연이틀 결장할 듯하다. 블랙은 올 시즌 28경기서 타율 0.349 7홈런 20타점 16득점을 기록 중이다.
[댄 블랙.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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