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혼전이다. 1라운드서 네 명이 공동선두를 형성했다.
윤채영(한화), 이시온(바이네르), 박세영(토리모리), 정예나는 16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골프장에서 열린 2015 KLPGA 투어 BMW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 1라운드서 4언더파 68타로 선두에 올랐다. 윤채영, 박세영, 정예나가 보기 없이 버디 4개, 박세영은 버디 7개와 보기 3개를 적어냈다.
올 시즌 3승으로 다승 선두를 달리는 고진영(넵스), 전인지(하이트진로), 이정민(BC카드)은 같은 조에서 함께 라운딩했다. 전인지가 LPGA 투어 메이저대회 US 오픈서 우승하며 완연한 상승세를 타면서 큰 관심이 모였다. 그러나 정작 US오픈에 참가했던 전인지와 이정민은 주춤했다. 전인지는 이븐파 70타로 공동 43위, 이정민은 2오버파 74타로 공동 80위에 올랐다.
세 사람 중에선 고진영이 웃었다.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언더파 70타를 적어내며 공동 11위에 올랐다. 고진영은 2번홀과 3번홀서 보기에 그쳤으나 7번홀과 9번홀 버디로 반전했다. 후반 10번홀과 16번홀서 버디를 솎아내면서 2타를 줄였다. 선두그룹과는 단 2타 차.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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