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중국 부자구단 광저우 헝다가 브라질 대표 출신 호비뉴(31)를 영입했다.
광저우는 16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브라질 호비뉴 영입을 발표했다. 호비뉴는 20일 메디컬 테스트를 가진 뒤 입단 계약서에 사인할 예정이다. 등번호는 60번이다.
이적료는 없다. 브라질 산토스와의 계약이 해지된 호비뉴는 자유계약으로 광저우에 입단하게 됐다.
스페인 명문 레알 마드리드를 비롯해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AC밀란 등을 거친 호비뉴는 브라질의 미래로 기대를 모았던 선수다. 그러나 가진 재능을 모두 발휘하지 못한 채 브라질 무대로 돌아왔다.
지난 달 성적부진을 이유로 파비오 칸나바로를 경질한 광저우는 브라질 대표팀을 지휘했던 펠리페 스콜라리 감독을 선임한 뒤 브라질 스타를 잇따라 영입하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서 뛰었던 파울리뉴를 데려온 데 이어 호비뉴까지 영입하며 아시아 정복을 위한 전력 강화에 성공했다.
[사진 = 광저우 헝다 홈페이지]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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