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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부천(경기도) 김미리 기자] 이정현이 제1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심사위원을 맡은 소감을 전했다.
16일 오후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부천체육관에서 제1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개막식이 진행됐다.
올해 부천 초이스 장편 부문은 배우 이정현, 김태균 감독, 모비도 영화제 집행위원장 파블로 기사 코스팅거, 영화 평론가이자 시드니영화제 프로그래머 리차드 카이퍼스, 알렉산더 오 필립 감독 등 총 5인의 심사위원이 심사한다.
부천 초이스 단편 부문은 이규만 감독과 벤타나수르 필름마켓, 블러드윈도우(장르영화마켓)의 아티스틱 코디네이터인 하비에르 페르난데즈 쿠아르토, 배우 칼리 베이커가 심사를 맡는다.
이날 심사위원 대표로 마이크 앞에 선 이정현은 "오늘 이렇게 영광스러운 자리에 서게 돼 기쁘다. 절 가수로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1996년도 '꽃잎'을 통해 영화배우로 먼저 데뷔했다. 영화와 연기는 내 인생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올해 심사위원으로 초대해 줘 정말 감사하고 영광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영화제를 계기로 다양한 장르 영화를 접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들끼리 모여서 영화 축제 벌이는 것만큼 행복한 일이 없는데 위원장님께 특별히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1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7월 16일부터 26일까지 부천체육관, 부천시정, 한국만화박물관 등에서 진행된다. 45개국 235편이 상영되며 오연서와 권율이 홍보대사인 BiFan 레이디&가이로 활동한다. 개막작은 앙투완 바르두-자퀘트 감독의 '문워커스', 폐막작은 김휘 감독의 '퇴마:무녀굴'이다.
[이정현.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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