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강산 기자] 한화 이글스 이종환과 안영명이 나란히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한화는 23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wiz전을 앞두고 이종환과 안영명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말소 사유는 부상. 이종환은 전날(22일) 경기 도중 오른 발목을 다쳤다. 검진 결과 오른 발목 인대 염좌. 한화 구단 관계자는 "3~4주의 재활을 요한다"고 설명했다. 이종환은 올 시즌 1군 44경기에서 타율 2할 9푼, 홈런 없이 12타점으로 타선에 힘을 보탰다. 최근 2경기 연속 멀티히트로 좋은 타격감을 뽐냈기에 부상 이탈이 더욱 아쉽다.
안영명도 전날 1⅓이닝만 소화한 뒤 어깨 통증을 느껴 마운드에서 내려갔고, 결국 다음날(24일)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선발진 한 자리가 비게 된 것. 안영명은 1군 25경기에서 7승 4패 1홀드 평균자책점 4.84를 기록 중. 불펜으로 시즌을 시작했으나 선발로 보직을 변경해 마운드에 힘을 보탰다.
한화는 포수 정범모와 우완투수 박성호를 1군에 등록했다. 정범모는 올 시즌 2차례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바 있다.
[한화 정범모.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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