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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슈퍼모델 출신 배우 이선진이 일주일에 5일은 외식을 한다고 고백했다.
23일 밤 방송된 SBS '백년손님-자기야'에는 슈퍼모델 출신 배우 이선진이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선진은 "일주일에 5일은 외식을 한다는데?"라는 김원희의 물음에 "음식을 못하는 건 아니다. 잘하는데, 하는 게 힘들다"고 토로했다.
이선진은 이어 "나는 밤샘 촬영보다 요리 2시간하는 게 더 힘들다. 이상하게 요리하는 거 자체가 스트레스다. 그래서 그냥 사먹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원희는 "자주 사먹으면 메뉴 고르는 것도 일인데 뭘 먹냐?"고 물었고, 이선진은 "주로 쌀국수. 일주일에 10번씩이나 사먹은 적도 있다"고 솔직히 답했다.
이어 "쌀국수는 그래도 쌀로 만들었으니까 그나마 좀 덜 미안한 것 같다"고 설명하며 "이거 우리 시어머니가 보면 안 되는데"라고 걱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내과 의사 남재현, 씨름선수 출신 인제대 교수 이만기, 해양환경관리공단 제주 서귀포사업소 부소장 박형일의 강제 처가살이가 전파를 탔다.
[사진 = SBS '백년손님-자기야'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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