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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광주 강산 기자] 잘 던지다 3회 들어 무너졌다. KIA 타이거즈 우완투수 임준혁이 시즌 6승 달성에 실패했다.
임준혁은 24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전에 선발 등판, 2⅔이닝 동안 59구를 던지며 5피안타 3사사구 3실점하고 마운드를 떠났다. 조기 강판으로 시즌 6승 무산.
임준혁은 이날 전까지 올 시즌 12경기에 선발 등판, 5승 1패 1홀드 평균자책점 3.74를 기록했다. 전반기 마지막 등판인 14일 LG 트윈스전에서 6이닝 1실점 쾌투로 전망을 밝혔다. 후반기 첫 등판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에 관심이 쏠렸다.
임준혁은 1회초 선두타자 손아섭에 내야 안타를 맞고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그러나 후속타자 김문호를 1루수 땅볼로 잡아냈고, 황재균과 짐 아두치는 나란히 뜬공 처리하며 첫 이닝을 넘겼다. 아두치의 안타성 타구를 슬라이딩 캐치로 건져낸 좌익수 나지완의 호수비가 돋보였다.
2회초 선두타자 최준석에 우측 담장을 직격하는 안타를 맞았다. 그러나 2루까지 내달리던 최준석이 태그아웃당해 한숨을 돌렸다. 강민호에 볼넷을 허용했으나 박종윤을 중견수 뜬공, 정훈을 유격수 땅볼로 잡아 추가 진루 허용 없이 이닝을 마쳤다.
3회가 문제였다. 임준혁은 3회초 선두타자 문규현을 중견수 뜬공 처리했고, 손아섭에 안타, 김문호에 볼넷을 허용해 1사 1, 2루 위기를 자초했다. 곧이어 황재균의 중견수 키를 넘는 2루타, 아두치의 중전 적시타로 단숨에 3점을 내줬다. 최준석의 볼넷으로 계속된 1사 1, 2루 상황. 후속타자 강민호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낸 뒤 임기준에 바통을 넘겼다. 임기준이 박종윤을 1루수 땅볼 처리하며 이닝을 마감, 임준혁의 실점은 늘어나지 않았다.
[KIA 타이거즈 임준혁. 사진 = KIA 타이거즈 구단 제공]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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