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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배우 박형식이 우울증을 고백했다.
10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는 그룹 제국의아이들 광희, 시완, 형식이 출연했다.
이날 박형식은 "여기 회사 오기 전에 다른 회사에 있었는데 사람한테 상처를 받다보니까"라고 운을 뗐다.
이어 "저를 캐스팅한 매니저 분이 이런 저런 얘기를 하다가 친해져서 그런 것들 것 있었는데 다른 연습생들이 보기엔 제가 아부를 떠는 것 같아 보이고, 자기가 더 잘 되기 위해서 그러는 것처럼 보였나 보더라"라며 "그래서 저와 밥도 같이 안 먹고 말을 걸어도 못 들은 척 하고 그러더라"라고 털어놨다.
그는 "그 때부터 나 혼자만 잘하면 된다 생각했다"라며 "우울증이 있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박형식은 "그런데 회사를 옮겼는데 1평 짜리 방에서 발라드 노래만 부르니까 제가 우울해 있으니까 리더 형이 저를 꺼내줬다"라며 "다시 밝아지기 시작하고, 제가 더 멤버들을 좋아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사진 = SBS '힐링캠프' 방송화면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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