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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최불암이 한국드라마가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는 것에 대해 자부심을 드러냈다.
10주년을 맞은 '서울드라마어워즈 2015'의 기자간담회가 11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에서 진행됐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는 48개국에서 출품한 총 212편의 작품 중 예심을 통해 본심 후보에 오른 24편의 작품과 25명의 제작자 및 배우 명단이 공개됐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최불암은 "지난 10년간 드라마어워즈가 이어진 것은 국민 여러분이 이끌어줬기 때문이다. 심사위원으로 위촉된 것이 영광스럽다"며 입을 열었다.
최불암은 "세계 안방극장에서 우리 드라마의 위상이 높아지는 것을 느낀다. 뿌듯함과 감격을 느낀다. 한류, 한류라는 말을 많이 하지만 한류가 여기서부터 시작된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털어놨다.
'서울드라마어워즈'는 한국방송협회와 사단법인 서울 드라마 어워즈 조직위원회에서 주최하는 국제 드라마 시상식으로, 지난 2006년 첫 개최 이후 2015년 10주년을 맞이했다.
배우 이동욱과 김정은이 진행을 맡은 시상식은 오는 9월 10일 서울 마포구 상암MBC 신사옥 광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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