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온라인뉴스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40)가 마틴 스콜세지 감독(72)과 새 연쇄살인 영화서 또한번 손을 잡는다.
미국 할리우드리포터는 파라마운트社가 제작하는 영화 '데블 인 더 화이트 시티(Devil in the White City)'에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출연하고 그의 파트너인 마틴 스콜세지가 감독한다고 11일(한국시간) 보도했다.
파라마운트사는 주연 디카프리오, 감독 마틴 스콜세지, 그리고 시나리오 빌리 레이의 환상카드로 제작할 예정이다.
이 작품은 지난 2003년 워너 브라더스가 처음 관심을 보였었다. 당시 톰 크루즈가 주연, 공동제작하고 캐슬린 비글로가 감독과 제작을 맡기로 했으나 철회됐다. 파라마운트는 2004년과 2007년 판권구입을 시도했다 예산문제로 포기했었다.
그러다 디카프리오가 2010년 스스로 영화판권을 구입, 지난 6년간 이 프로젝트를 숙성시켰던 것.
실화를 바탕으로 에릭 라손이 쓴 책을 기초로 한 넌픽션스토리 '화이트 시티'는 지난 1893년의 시카고 세계 축제를 무대로 한다. 여기서 단기간내 모든 장애를 제거하고 엄청난 세계축제의 장을 건설하려는 건축가 다니엘 H.버냄과 매력적인 의사를 가장한 희대의 연쇄살인마 H. H. 홈즈가 등장한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연쇄살인범 홈즈를 연기하며, 버냄 역은 미정이다. 디카프리오가 연기하는 홈즈는 최소 미혼여성 27명을 살해했으며 최대 200명까지 죽인 것으로 알려졌다.
디카프리오는 스콜세지 감독과 '갱스 오브 뉴욕' '애비에이터' '디파티드' '셔터 아일랜드'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에 이어 6번째로 같이 작업하게됐다.
[사진 =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오른쪽)와 마틴 스콜세지 감독이 지난 2014년 2월 캘리포니아 산타바바라에 있는 알링턴 극장서 열린 '시네마 뱅가드 어워드' 시상식에 참석하고 있다.(AFP/BB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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