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삼성이 의미 있는 기록을 만들어냈다. 팀 통산 최초로 1100세이브를 따냈다.
삼성 마무리 임창용은 12일 잠실 LG전서 4-1로 앞선 9회말 등판, 정성훈을 2루수 땅볼, 박용택을 포수 스트라이크 아웃 낫아웃, 서상우를 2루수 땅볼로 처리하면서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세이브를 추가하면서 시즌 20세이브. 임창용은 지난해(31세이브)에 이어 2년 연속 20세이브를 기록했다. 자신의 KBO 통산 6번째 20세이브.
임창용의 20세이브로 삼성은 팀 통산 최초로 1100세이브를 거뒀다. 임창용이 삼성에서만 159개의 세이브를 거뒀다. 1100세이브에 가장 큰 공헌을 한 투수는 역시 한신 오승환. 그는 삼성에서만 277세이브를 따냈다. 임창용과 오승환은 삼성에서 무려 436개의 세이브를 합작했다. 삼성 세이브 역사의 상당 부분을 두 사람이 장식했다.
[임창용.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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