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장원삼의 구위가 많이 회복됐다."
삼성이 12일 잠실 LG전서 4-1로 완승했다. 선발 장원삼이 6이닝 1실점으로 최근 3연승, 시즌 8승째를 거뒀다. 후반기 들어 점점 좋아지고 있다. 타선에선 5번 3루수로 선발 출전한 박석민이 결승 솔로포 포함, 4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안지만이 2이닝 무실점으로 홀드를 챙겼고, 마무리 임창용은 1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20세이브를 달성했다. KBO리그 복귀 후 2년 연속 20세이브. 이 세이브로 삼성은 팀 통산 1100세이브를 거뒀다. 10개구단 최초 기록.
류중일 감독은 "선발 장원삼의 구위가 많이 회복된 것 같다. 남은 경기도 기대된다. 제구력과 공 끝, 변화구 모두 좋았다. 물론 장원삼의 호투 배경에는 이흥련의 리드가 있었다"라고 했다. 이어 "꼭 잡아야 하는 경기라서 안지만을 2이닝 동안 던지게 했다. 마무리 임창용도 잘 막았다. 이흥련의 선제 홈런으로 기선제압을 했고 박석민이 타선에서 좋은 활약을 한 경기였다"라고 했다.
[류중일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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