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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배우 김지훈이 프랑스 팬과 조우했다.
12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절친 먹방 리얼리티 '내친구와 식샤를 합시다'에서는 프랑스 파리에서 본격 여행을 시작한 아이돌그룹 비스트 윤두준, 양요섭, 배우 서현진, 박희본, 김지훈, 김희정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두준은 절친들을 몽마르뜨 언덕으로 이끌었다. 이어 노천카페에서 식사를 대접했다. 이때 한 현지 여성이 김지훈을 향해 "장보리?"라고 말을 건넸다. 김지훈이 출연했던 MBC 드라마 '왔다 장보리'를 본 팬이었던 것.
이에 화들짝 놀란 김지훈은 함박웃음을 지었다. 이어 흥분을 가라앉히고 팬에게 예의를 갖춰 인사를 건넨 후 먼저 "사진 찍자"고 권하는 폭풍 매너를 선보여 팬을 감동케 했다.
김지훈은 팬이 돌아가자 급 거만해진 모습을 보여 절친들을 박장대소케 했다. 이어 "파리에서 또 '왔다 장보리'를 봤다니까 되게 신기하다. 어떻게 봤지?"라고 흐뭇해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내친구와 식샤를 합시다'는 tvN 드라마 '식샤를 합시다 2'의 주인공 윤두준과 서현진이 절친들과 함께 한 유럽 먹방 여행을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사진 = tvN '내친구와 식샤를 합시다'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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