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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유선이 빅뱅의 팬이라 밝혔다.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퇴마:무녀굴' 유선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유선은 지난 12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빅뱅의 '베베'를 열창해 화제가 됐다. 네티즌들이 의외인 유선의 모습을 보고 열광한 것.
이와 관련해 유선은 "방송을 보고 무척 민망했다"며 "의외여서 좋게 봐주시는 것 같다. 너무 진지하게 열심히 하는 게 창피하더라"라면서 쑥스러워했다.
또 빅뱅과 친분이 있냐는 질문에 "전혀 없다"며 "팬심으로 동경하는 분들"이라고 말했다.
한편 '퇴마:무녀굴'은 정신과 의사이자 퇴마사인 진명(김성균)과 그의 조수 지광(김혜성)이 기이한 현상을 겪는 금주(유선)를 치료하던 중 그 안에 있는 강력한 존재와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공포 영화다. 오는 20일 개봉.
[배우 유선과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베베'를 열창하는 모습.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MBC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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