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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정말 예쁜 커플인데 너무 아쉽다.”
배우 겸 가수 이승기와 걸그룹 소녀시대 윤아가 결별했다. 열애인정 1년 7개월만에 관계를 정리하고 ‘좋은 동료사이’로 남기로 한 것. 이에 네티즌들도 함께 슬퍼하고 있다.
13일 윤아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윤아와 이승기가 결별했다. 좋은 동료로 지내기로 했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승기 소속사 후크 엔터테인머트 측 관계자 역시 “두 사람이 사이를 좋게 마무리한 것으로 알고 있다. 이전처럼 좋은 선후배 관계로 지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양측 모두 결별 시기나 구체적 이유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이를 두고 네티즌들은 속상함을 토로하고 있다. 선남선녀의 결별이 아쉽다는 반응이다. 실제로 지난해 1월1일 두 사람이 열애 사실을 인정했을 당시에도 많은 네티즌들은 축하와 응원을 보낸 바 있다. 보통 유명 연예인 및 아이돌 가수들이 열애 사실을 밝힐 경우 비난이나 악플을 받기 마련인데, 평소 좋은 이미지를 갖고 있던 이승기와 윤아에 대한 시선은 축복으로 가득했었다. 때문에 결별 인정 후 네티즌들의 속상함이 더 큰 것으로 보인다.
조심스럽게 이어지던 두 사람의 만남은 열애인정 1년 7개월여 만에 막을 내렸다. 앞으로 두 사람은 각자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윤아는 오는 18일 타이틀곡 ‘Lion Heart’(라이언 하트)를 비롯한 신곡을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활동에 돌입한다. 이승기도 심은경과 함께 출연하는 영화 ‘궁합’ 촬영을 준비 중이다.
[이승기(왼쪽)와 윤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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