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강산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선발투수 송승준의 공백을 김승회나 심수창으로 메울 전망이다.
이종운 롯데 감독은 13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wiz전을 앞두고 "송승준의 빈자리는 김승회나 심수창으로 메울 것"이라고 말했다.
송승준은 올 시즌 21경기에서 7승 6패 평균자책점 4.54를 기록 중이다. 조쉬 린드블럼-브룩스 레일리와 함께 주축 선발투수로 활약했으나 지난달 12일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피로누적으로 인해 오른 팔 굴곡근에 경미한 염증이 생겼다. 이 감독은 "두 번 정도 로테이션을 거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김)승회나 (심)수창이로 공백을 메울 것이다"며 "일단 지금은 있는 선수를 써야 한다"고 말했다. 김승회는 올 시즌 25경기에서 5승 3패 2세이브 2홀드 평균자책점 7.09를 기록했고, 심수창은 30경기에서 2승 4패 5세이브 3홀드 평균자책점 5.74를 기록했다. 둘 다 선발과 구원을 오가며 제 역할을 충실히 했다.
[롯데 자이언츠 송승준.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