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윤욱재 기자] 대포를 장착한 LG가 기분 좋은 대승을 거뒀다.
LG 트윈스는 13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벌어진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SK 와이번스와의 시즌 12차전을 16-7 대승으로 장식했다.
선발 전원 안타는 물론 득점, 장타까지 싹쓸이한 LG는 이날 23안타와 홈런 6방을 몰아치는 괴력을 선보였다. 특히 오지환은 멀티 홈런을 작렬, 이날 가장 돋보이는 장타력을 선보였다.
선발투수 루카스 하렐은 6회까지 노히트로 호투했고 7회말 정의윤에게 만루홈런을 맞고 7이닝 4실점을 남겼다. 시즌 7승째. 탈삼진 13개를 기록하는 괴력 역시 있었다.
양상문 LG 감독은 이날 경기를 마치고 "우리 선수들이 그동안 발휘하지 못한 잠재력을 보여준 경기였다. 남은 경기 마지막까지 좋은 모습을 보여서 팬 여러분께 위안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양팀은 14일에도 맞붙는다. LG는 이준형, SK는 김광현을 선발투수로 내세운다.
[양상문 LG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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