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윤욱재 기자] LG 유격수 오지환이 멀티홈런을 터뜨리며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오지환은 13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벌어진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SK와의 경기에 6번타자 유격수로 나서 3회초 중월 솔로포, 6회초 좌중월 투런을 터뜨리는 등 멀티홈런을 작렬, 이날 4타수 2안타 3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LG는 16-7로 크게 이겼다.
이날 LG는 선발전원안타, 득점, 장타까지 기록하며 집중력을 보였다. 6홈런과 23안타가 동시다발로 터졌다.
경기 후 오지환은 이날 활약에 대해 "운이 좋았던 것 같다. 타석에서 좀 더 집중하려 한 것이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라면서 "팀이 승리해 정말 기쁘다. 팬들이 많이 오셨는데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오지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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