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고동현 기자] 넥센이 연패를 끊었다.
염경엽 감독이 이끄는 넥센 히어로즈는 13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9-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넥센은 2연패에서 벗어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시즌 성적 56승 1무 47패로 4위 유지.
경기 후 염경엽 감독은 "선발 피어밴드가 좋은 투구로 팀의 연패를 끊어주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선발 피어밴드는 7회까지 5안타 5사사구를 허용했지만 위기를 슬기롭게 넘기며 1점으로 상대 타선을 막았다. 7이닝 1실점 호투 속 시즌 9승째.
이어 염 감독은 "김민성을 비롯해 타자들이 좋은 역할을 해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한 뒤 "선수들이 NC전을 마치고 심리적으로 많이 위축됐을텐데 오늘 경기를 계기로 조금 더 활약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한다"는 바람도 드러냈다.
넥센은 14일 경기에 앤디 밴헤켄을 내세워 2연승에 도전하며 이에 맞서 한화는 안영명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넥센 염경엽 감독.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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