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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LA 다저스가 3연승에 실패했다.
LA 다저스는 1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서 3-10으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다저스는 2연승을 마감하며 시즌 성적 64승 51패가 됐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자리는 유지. 신시내티는 2연승을 달리며 시즌 성적 51승 62패를 기록했다.
2회까지 양 팀 모두 한 점도 얻지 못한 가운데 선취점 역시 신시내티가 뽑았다. 신시내티는 3회 빌리 해밀턴의 1타점 적시타에 이어 브랜든 필립스 적시타까지 나오며 2점을 얻었다.
4회 추가점을 기록했다. 선두타자 토드 프레이저의 2루타와 도루로 만든 찬스에서 말론 버드의 희생 플라이로 한 점을 보탰다. 3-0.
3회까지 무득점에 그친 다저스는 4회 첫 득점을 올렸다. 2아웃 이후 작 피더슨이 좌월 솔로홈런을 쏘아 올린 것. 시즌 22호.
신시내티도 달아나면 다저스가 쫓아가는 형태가 이어졌다. 신시내티가 5회초 2점을 추가하자 다저스도 5회말 1점을 만회했다. 그러자 신시내티는 6회 대거 4득점하며 9-2, 승기를 굳혔다.
다저스 선발로 나선 맷 레이토스는 4⅔이닝 7피안타 7탈삼진 5실점(4자책)하며 시즌 9패(4승)째를 안았다.
타선에서는 피더슨이 홈런포, 키케 에르난데스가 3안타로 활약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맷 레이토스. 사진=AFPBBNEWS]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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