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김진성 기자] "야수들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
넥센 에이스 밴헤켄이 시즌 12승(5패)째를 따냈다. 14일 목동 한화전서 7이닝 6피안타 5탈삼진 3볼넷 2실점하며 시즌 12승(5패)째를 거뒀다. 평균자책점은 3.76서 3.70으로 약간 낮췄다. 7월 28일 KT전(7이닝 2실점) 이후 3경기만의 승리. 그리고 홈 9연승을 질주했다. 특유의 직구와 포크볼 조합으로 한화 타선을 압도했다. 1회 김태균에게 투런포를 맞은 것 외에는 완벽한 투구였다.
밴헤켄은 "원하는 코스로 제구가 되지 않았는데 그래도 많은 이닝을 소화한 건 괜찮았다. 홈 9연승인데, 많은 경기를 목동에서 해서 마음이 좀 더 편한 것 같다. 홈에서 경기를 할 때마다 수비와 공격에서 야수들의 도움을 많이 받는다"라고 했다.
끝으로 밴헤켄은 "최대한 많은 경기서 이겨야겠다는 마음의 준비를 한다. 남은 등판 역시 이 마음을 갖고 임하겠다"라고 했다.
[밴헤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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