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최동훈 감독의 ‘암살’과 류승완 감독의 ‘베테랑’이 여름시장의 강력한 원투펀치로 한국영화 부활을 이끌고 있다.
15일 영진위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암살’은 14일 30만 4,430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은 996만 5,038명이다. 이날 오전 중에 한국영화 사상 12번째 천만에 등극한다.
‘베테랑’은 71만 4,979명이 봤다. 박스오피스 1위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누적관객은 510만 3,790명이다. 광복절 연휴에 얼마나 많은 관객을 끌어들이느냐에 따라 천만 달성 속도도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베테랑’은 15일 현재 1,034개 스크린에서 5,235회가 상영되고 있다. 예매율은 ‘암살’의 2배 달하는 41%다. 좌석점유율도 66.9%에 달한다.
이 영화는 안하무인 유아독존 재벌 3세 조태오를 쫓는 베테랑 광역수사대의 활약을 그린 범죄 오락액션물이다. 박진감 넘치는 액션과 재벌 응징의 통쾌한 이야기가 맞물려 폭발적 흥행을 이끌고 있다.
[‘암살’ ‘베테랑’. 사진제공=각 영화사]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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