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고동현 기자] 장성호가 KT 유니폼을 입고 첫 홈런을 때렸다.
장성호(KT 위즈)는 18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2회 두 번째 타석에서 우월 홈런을 때렸다.
1회 첫 타석에서 1타점 중전 적시타를 날린 장성호는 팀이 9-0으로 앞선 2회말 선두타자로 등장, 넥센 두 번째 투수 김동준을 상대로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날렸다.
KT 유니폼으로 갈아 입은 뒤 첫 홈런이다. 장성호는 이날 전까지 타율은 .289로 높았지만 홈런은 한 개도 뽑아내지 못했다. 타점은 14점.
마지막 홈런은 롯데 시절인 2013년 8월 16일 넥센전이었다. 732일만에 터뜨린 홈런포.
KT는 장성호의 홈런까지 터지며 3회초 현재 10-0으로 크게 앞서 있다.
[KT 장성호.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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