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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아이언맨이 ‘캡틴 아메리카:시빌워’에서 최강수트 블리딩 엣지(Bleeding Edge)를 착용한다.
23일(현지시간) 헤로익 할리우드는 최근 크랭크업한 ‘캡틴 아메리카:시빌워’ 촬영현장에서 블리딩 엣지를 입고 있는 아이언맨의 사진을 공개했다.
블리딩 엣지는 분자단위 조종이 가능해 체내에 숨겼다가 뇌파인식으로 꺼내 쓸 수 있는 수트다. 필요한 경우에 맞는 무기나 장비를 그때그때 만들어 쓸 수 있는 수트로, 아이언맨 수트 가운데 최강으로 평가 받는다.
원작 코믹북에서는 블리딩 엣지가 너무나 막강한 파워를 갖고 있다는 이유로 미국 정부가 판타스틱4에 의뢰해 토니 스타크의 몸에서 수트 제거 작업을 시도하기도 한다. 2014년 시공사에서 출간된 ‘인빈시블 아이언맨 2권’에 블리딩 엣지 수트가 등장한다.
한편 ‘캡틴 아메리카:시빌워’는 슈퍼히어로 등록법을 둘러싼 캡틴 아메리카와 아이언맨의 대립을 그린 작품. 캡틴 아메리카는 반대, 아이언맨은 찬성이다.
헤로익 할리우드 보도에 따르면, 캡틴 아메리카 팀은 스티브 로저스(크리스 에반스), 호크아이(제레미 레너), 팔콘(안소니 마키), 스칼렛 위치(엘리자베스 올슨), 버키 반즈(세바스찬 스탠), 앤트맨(폴 러드)으로 구성됐다.
아이언맨 팀은 비전(폴 베타니), 스파이더맨(톰 홀랜드), 토니 스타크(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블랙 위도우(스칼렛 요한슨), 워 머신(돈 치들)으로 이뤄졌다. 블랙 팬서는 중립을 지킨다.
호크아이 역을 맡은 제레미 레너는 최근 “나는 캡틴 아메리칸 편에 선다”고 밝혀 이같은 보도에 신빙성을 더했다.
‘캡틴 아메리카:시빌워’는 2016년 5월 6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 제공 = 마블, 시공사. 촬영장 사진 출처 : 헤로익 할리우드]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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