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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온라인뉴스팀] 할리우드 스타 조니 뎁(52)이 자신의 '개를 죽이고 그걸 먹었다'고 말해 충격을 주고 있다.
영국의 가십사이트 피메일퍼스트는 베니스영화제에 참가중인 조니 뎁이 기자회견에서 "내가 강아지를 죽이고 그걸 먹었다"고 끔찍한 농담을 했다고 5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올해초 애견 피스톨과 부를 호주 당국의 허가없이 들여와 호주 정부와 갈등을 빚어 온 조니 뎁은 베니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당사자의 호주 농림장관인 바나비 조이스를 상대로 이같은 농담으로 한대 후려친 것.
지난 5월 조이스 장관은 조니 뎁과 그의 아내인 배우 앰버 허드(29)를 불법으로 개를 반입했다며, 빨리 이를 반출하도록 명령해 민감한 외교적 사안이 됐다.
이에 영화제에서 기자들은 조니 뎁에게 베니스 곤돌라에 강아지를 태웠냐고 물었고, 이에 조니 뎁이 진지한 표정으로 "뭔 이상한 직접적인 명령 때문에 내가 개를 죽여 먹었다. 누군지 모르겠는데 호주에서 온 땀투성이 남자인가"라며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였다.
조니 뎁의 아내인 앰버도 퀸스랜드 법정으로부터 개인비행기로 개를 데리고 들어와 밀반입 혐의를 받고 있다. 앰버는 불법 반입과 호주 검역법을 위반한 허위 기록 작성 등 두가지 혐의도 받아, 20만 달러(약 2억4000만원)의 벌금과 10년 징역형을 받을 위기에 처했다.
조니 뎁은 이번 베니스 영화제에서 새 영화 범죄스릴러인 '블랙 메스(Black Mass)' 홍보차 참석하고 있다.
[조니 뎁.(사진 = AFP/BB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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