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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강정호가 5경기 연속 안타를 쳤다.
피츠버그 강정호는 12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밀워키와의 홈 경기서 5번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3타수 1안타 1사구 1타점 2득점을 기록한 강정호는 시즌 406타수 117안타, 타율 0.288가 됐다.
강정호는 0-2로 뒤진 2회말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들어섰다. 밀워키 선발투수 지미 넬슨을 만났다. 풀카운트서 6구 94마일 싱커를 공략,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역시 0-2로 뒤진 4회말 1사 1,2루 상황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볼카운트 1B2S서 4구 89마일 슬라이더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강정호는 세 번째 타석에서 몸에 맞는 볼에 이어 득점까지 올렸다. 3-2로 앞선 6회말 선두타자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볼카운트 2B서 3구 넬슨의 93마일 싱커에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다. 닐 워커의 중전안타 때 2루에 진루한 강정호는 크리스 스튜워트의 좌전 안타 때 3루를 돌아 홈을 밟았다. 9일 신시내티전부터 4경기 연속 득점. 시즌 58득점째.
강정호는 네 번째 타석에서도 좋은 활약을 했다. 7회말 1사 1루 상황서 데이비드 고퍼스를 상대했다. 볼카운트 1B1S서 3구 94마일 직구를 공략, 좌선상 1타점 2루타를 날렸다. 8일 신시내티전부터 5경기 연속 안타. 1루주자 앤드류 맥커친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시즌 57타점째. 상대 폭투에 3루에 진루한 강정호는 닐 워커의 중견수 희생플라이 때 홈을 밟았다. 시즌 59득점째.
피츠버그는 밀워키에 6-3으로 이겼다. 밀워키전 7연패 사슬을 끊었다. 84승56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2위를 유지했다. 밀워키는 62승79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4위.
[강정호.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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