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꾸준함의 대명사, 삼성 박한이가 양준혁(전 삼성)에 이어 KBO 리그 통산 2번째 15년 연속 세자릿수 안타에 도전한다. 박한이는 올시즌 92안타로 세자릿수 안타에 8개만을 남겨 놓았다. 지난 7월 4일 불의의 갈비뼈 골절상으로 안타 기록이 주춤하긴 했지만, 복귀 이후 변함없는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박한이는 2001년 삼성에 입단해 4월 5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서 개인 첫 안타를 기록했고 그 해 117안타를 기록하며 15년 연속 세자릿수 안타의 서막을 열었다.
또한 박한이는 9월 11일 현재 15시즌 동안 1,788경기에 출장해 1,904안타를 기록, KBO 리그 통산 최다안타 부문 6위에 올라 있다. 경기당 평균 1.06안타로 수치상 15년 동안 매 경기 1개 이상의 안타를 쳐냈고 총 535경기에서 멀티 히트(2안타 이상)를 기록하며 기복 없는 경기력을 선보여왔다.
2003년에는 본인 한 시즌 최다 안타인 170안타로 최다 안타부문 1위를 달성했으며 한 경기 최다 안타는 5개로 2011년 6월 8일 대구 롯데전, 2011년 9월 17일 목동 넥센전, 2014년 6월 5일과 9월 12일 대구 KIA전에서 총 4차례 기록한 바 있다.
[박한이.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