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주인 바뀐다"…'라스트' 윤계상, 이범수 향한 선전포고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곽흥삼(이범수)을 무너뜨리기 위한 장태호(윤계상)의 마지막 작전이 시작됐다.

12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라스트' 마지막 회에서는 No.1 곽흥삼(이범수)과 위만 바라보며 달려온 장태호(윤계상)의 마지막 한 판 대결이 그려졌다.

곽흥삼이 승부를 걸었던 미래도시 프로젝트는 사실상 백지화됐다. 이 과정에서 검찰 조사까지 받은 곽흥삼은 새로운 작전을 세웠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을 쏟아 부어 바닥으로 떨어진 한중그룹을 손에 넣는다는 작전이었다.

곽흥삼의 오른팔인 척 하고 있던 장태호 또한 복수를 위한 작전에 돌입했다. 곽흥삼이 모든 것을 쏟아 붓는 순간 자신이 당했던 것처럼 작전으로 그를 나락으로 떨어트린다는 계획이었다. 자신의 팀원들에게 장태호는 "6시간이다. 곽흥삼을 바닥까지 털고, 서울역의 주인을 바꿀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선언했다.

지난 7월 24일 첫 방송된 '라스트'는 서울역 노숙자들로 이뤄진 거대조직을 이끄는 곽흥삼이 가진 천문학적인 부를 노리고 서열싸움에 뛰어든 장태호의 처절한 도전기를 그려왔다.

'라스트'의 후속으로는 배우 김영광, 정소민, 하석진이 주연을 맡은 JTBC 새 금토드라마 '디데이'가 오는 18일 첫 방송된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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